내년도 최저임금 ‘1만원’ vs. ‘8410원’ 의견 대립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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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9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제3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 조선DB

내년도 최저임금을 얼마로 정할 지를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여전히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7월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차 최저임금위원회 자리에서 사용자(경영자) 위원과 노동자 위원 양측은 1일 열린 회의 당시 제출한 최저임금 요구안을 거듭 주장하며 맞섰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각각 올해(8590원)와 비교해 16.4% 높인 1만원과, 2.1%를 깎는 8410원을 주장하고 있다.

양측은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번 회의 때 각각 마련해 오라고 한 수정안도 가져오지 않았다.

회의에서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원은 대통령 공약’,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 등을 주장하며 인상을 요구했다.

경영계는 ‘중소기업 등은 현재 일감이 없어 빚이나 정부 지원으로 버티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30% 넘게 올라 감당이 어려운 상황’ 등을 강조하며 인하를 호소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9일 열리는 6차 회의 때는 수정안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승패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미래의 삶과 일자리를 지키는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13일을 최저임금 심의 시한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CCBB 포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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