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성적장학금 폐지 검토”··· 4.5 만점자 너무 많아

112

인하대학교가 올해 1학기 성적장학금 폐지를 검토한다고 밝혀 학생들의 반발하고 있다. 인하대는 코로나19로 2020학년도 1학기 성적 평가 방식을 절대평가로 바꿨다. 이로 인해 4.5점 만점을 받은 학생이 크게 늘어났다. 

인하대학교 공식 페이스북

인하대가 이번 학기 성적장학금 제도를 잠정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7월17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인하대는 절대평가로 수강생들의 학점이 높아진 것이 장학금 폐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성적이 100% 다 나오지 않아 구체적인 비율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평소와 비교했을 때 학점 4.5점을 받은 학생이 크게 늘어났다”고 했다.

문제는 학과별로 배정한 성적장학금 정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장학금 수혜 대상 리스트에 올랐다는 것이다. 인하대는 예정대로 장학금을 준다면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성적장학금을 없애고 남은 돈을 어떻게 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대신 코로나19 특별 장학금 등을 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학생들은 반발하고 있다. “학교가 학생들에게 아무 말 없이 장학금 폐지를 결정하는 건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성적장학금을 줄여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을 주는 대학교는 더 있다. 명지대는 성적 장학금과 행사 비용 등을 줄여 마련한 40억원으로 모든 학생에게 코로나19 장학금을 준다는 계획이다. 단국대도 성적장학금을 없애고 각종 비용을 줄여 등록금을 10% 반환해주기로 했다.

글 CCBB 오리

img-jobsn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