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수로 추허강 제방 ‘폭파’…샨샤댐 최고 수위 10m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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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샤댐 공사 현장/조선DB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중국 남부 지역 폭우로 안후이(安徽)성이 7월19일 새벽 추허강의 제방 두 곳을 폭파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안후이성 추저우에 위치한 추허강의 제방 두 곳이 폭파됐다고 20일 보도했다. 추허강 수위는 당시 14.33m로 최소 수위를 0.8m 초과한 상태였다.

추허강 제방 폭파는 하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상류 지역은 하류에 비해 주민 수가 적고 농경지가 대부분이다. 폭파 직전 주민들은 대피했다.

제방 폭파로 강물이 인근 습지 등으로 빠져나가면서 수위가 70cm 이상 낮아졌다. 폭파로 인한 주민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중국 정부는 피해 주민에 보상을 예고했다.

이번 홍수로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댐인 샨샤댐의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최고 수위(175m) 도달까지 10m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홍수 제한 수위(145m)는 이미 넘어섰다.

이번 홍수는 중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27개성에서 14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3800만명 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경제적 손실은 860억 위안(약 14조) 수준이다.

샨샤댐은 높이 185m, 길이 2.3km 규모로 최대 저수량은 390억 톤이다.

글 CCBB 포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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