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타격’ 대기업도 예외 아니었다…직원 1만여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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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실업급여를 신청하려는 인파로 붐비고 있다 / 조선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기업 직원의 수가 1만여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498개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2월부터 지난 달까지 가입자 수가 166만명에서 165만명으로 1만2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가입자수는 3700여명 늘어났다. 가입자 수 감소 원인이 계절적 요인이라기 보다는 코로나 확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유통(-2519명), 건설(-1947명), 식음료(-1729명) 등 순으로 많이 줄었다. 반면 석유화학 업종은 2016명 늘어나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많은 증가 인원 수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CJ CGV가 2500여명 감소로 가장 많은 인원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쇼핑, 아성다이소 등도 직원이 1000여명 이상씩 줄었다. 코로나로 오히려 특수를 맞은 쿠팡은 직원이 3500여명 늘었다.

코로나로 직장을 잃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5월 실업급여 지급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6월 지급액도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고용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당분간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글 CCBB 포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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