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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천으로 12억 찍은 뒤…전재산 2억 날린 40대의 인생역전

아파트너 권해석 대표

**<span style="color:#000000"><span style="color:#000000">아파트너 권해석 대표</span></span>** **<span style="color:#000000">교직원→영업사원→투자실패→창업까지 </span>** **<span style="color:#000000">아파트 편의 서비스를 모바일 어플 하나로 해결</span>**<span style="color:#000000"></span> <span style="color:#000000">권해석(47) 아파트너 대표는 창업 전 여러 직업을 거쳤다. 젊은 시절 모교인 동서대학교에서 총학생회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1999년 동서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한 후 2003년까지 동서대 디자인 전문대학원 교직원으로 일했다. 20대의 꿈은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이었다. 꼬마 때부터 유명한 골목대장이었던 그는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일을 벌이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지방대를 나온 그에게 대기업 입구는 좁았다. 공무원 같은 교직원 생활을 견디다 못해 2005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히라가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6개월간 어학원을 다녔다. </span> <br> ![KakaoTalk_20190904_183313324.jpg](//d3c6ckx7lkrl7o.cloudfront.net/media/b9/b93e2efe250e31e7f949a95bfb148eeb08d3e8f6747a57c694aabb00f1957a6a/b93e2efe250e31e7f949a95bfb148eeb08d3e8f6747a57c694aabb00f1957a6a.jpg) 권해석 아파트너 대표. /jobsN <span style="color:#000000">이후 일본에 국내 화장품을 수출하는 영업을 뛰었다. 일본어는 서툴렀지만 타고난 눈치와 소통 능력이 남달랐다. 타고난 영업 체질이었다. 도쿄에 있는 지하철역의 1평 미만의 화장품 가게를 전부 찾아 영업했다. 한류로 일본에는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몰던 시기였다.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한국에서 건너온 영업왕’이라 불렸다. 2011년까지 지에스 JAXA·사이넷·미네랄바이오 등 일본 기업에서 마케팅·해외영업을 담당했다. 2011년 파트론 그룹의 해외영업팀장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한국에 돌아왔다. </span> <span style="color:#000000">아는 지인이 소개해준 한 부동산 투자자를 소개해준 건 이 무렵. 아파트 편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었다. 그때까지 모아둔 전 재산 약 2억원을 투자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전과가 있는 사기범이었다. 돈을 전부 날렸다. 아내에게 초등학생 아들의 급식비가 밀렸다는 전화를 받았다. 무능함과 자괴감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안 풀리기만 할까’라는 좌절감에 몸부림쳤다.</span> <span style="color:#000000">**◇동서대 총학생회장 출신 ‘영업왕’의 파란만장한 창업기**</span> <span style="color:#000000">“2015년 직장도 때려치운 데다 갖고 있던 돈도 전부 잃었죠. 40대 나이에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아파트 공사판·조선소 등 닥치는 대로 막노동을 했습니다. 약 4개월간 그렇게 매일 일하고 나니 괴로움이 덜어지더군요. 어떻게 해서든 다시 일어난다는 생각에 주변 도움을 받아 창업 자금 2000만원을 모았어요. 식자재 사업을 한 겁니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은 전국 대파의 70%를 생산하는 곳이죠. 그곳 대파를 떼다 200만원 짜리 덤프트럭을 몰고  식당가에 유통했어요. 그해 첫 매출이 12억5000만원이 났습니다. 1인기업이었는데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span> <span style="color:#000000">사기당한지 1년이 지난 뒤 재기에 성공했다. 함께 피해를 입었던 투자자들이 찾아왔다. 망한 아파트 사업을 다시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2016년은 온라인(웹)에서 모바일(앱)로 사용자가 대다수가 이동하던 시기였다. 모바일 어플로 전국 아파트를 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2017년 9월, 아파트 생활 편의 서비스 아파트너를 정식 출시했다. </span> ![아파파파.JPG](//d3c6ckx7lkrl7o.cloudfront.net/media/71/713b3cbc9ae03c474d78f332d7e5e519a24ccc5e39fb68386148223747290c79/713b3cbc9ae03c474d78f332d7e5e519a24ccc5e39fb68386148223747290c79.jpg) 아파트너(APTNER) - 소개영상 /아파트너 제공 <span style="color:#000000">**◇층간소음·주민투표 등 아파트 내 이웃 간 분쟁 해결사로**</span> <span style="color:#000000">"아래층인데요, 609호 너무 시끄럽네요. 한 시간째 아이가 뛰어다니고 있어요. 조용히 해주시면 안 될까요?”</span> <span style="color:#000000">최근 아파트 편의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아파트너’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아파트에 살아본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층간소음을 경험한다.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9월29일 제출한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사건 접수 현황’을 보자. 2015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주택 하자 분쟁은 총 1만8240건이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겪는 분쟁 중에는 소음 관련 분쟁이 가장 많았다. 층간 소음이나 승강기·배관소음 등 소음 관련 분쟁이 8778건이었다. </span> <span style="color:#000000">국토교통위원회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로 인한 입주자 피해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2008년 만들어진 국토교통부 산하 위원회다. 그러나 미해결 분쟁 사건은 2016년 798건, 2017년 1608건, 작년 1502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아파트 분쟁은 주민이 살아가는 주거환경에서 일어나는 문제다. 매일 겪는 불편함이지만 직접 손쓸 수 없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가 많다. 아파트너 권해석 대표는 이 점에 착안했다. 주민들이 마냥 위원회의 해결책을 기다리기보다 직접 나서서 소통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을 아파트너를 개발했다.</span> <span style="color:#000000">![사다라.JPG](//d3c6ckx7lkrl7o.cloudfront.net/media/4b/4b977e8ebd817d0c4e1ffb7408e674f4f4e04d3e74e612cb7d4885352b08f51c/4b977e8ebd817d0c4e1ffb7408e674f4f4e04d3e74e612cb7d4885352b08f51c.jpg)</span> <span style="color:#000000">그러나 아무리 좋은 편의 서비스를 갖췄다 해도 출시 초기엔 정작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아파트가 없었다. 아파트너 서비스를 우리 아파트에 들이겠다는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은 여러 이해관계로 나뉘어 있었다. 동대표·주민관리사무소장·건설사 대표 등을 만났지만 모두 “난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span> <span style="color:#000000">**◇지자체 만나 “아파트 민원업무 디지털화 필요하다” 설득**</span> <span style="color:#000000">“영업에 백전백승 성공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무엇을 원할까 고민하는 거죠. 분양사의 최고 목표는 분양을 하는 겁니다. 건설사는 지어 놓은 아파트에 입주민이 입주하는 것밖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면 전 어디를 찾아가야 할까 고민했죠. 답은 지방자치단체였어요. 아파트를 짓고 있는 지역의 지자체를 찾아갔습니다. 지자체는 해당 지역의 아파트 이슈를 전부 관리하고 있는 조직이었습니다. 이후 전국 13개의 지자체와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MOU)를 맺는데 성공했죠. 처음엔 아파트 단지 1~2곳과 계약을 맺는데 몇 달이나 시간이 걸렸습니다. 13개 지자체와 MOU를 맺고 난 뒤 협약을 맺는 과정이 훨씬 빨라졌어요. 지자체와의 네트워크로 아파트 입주민 대표자·건설사·분양사 등 아파트 내 여러 이해관계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span> ![KakaoTalk_20190904_183317047.jpg](//d3c6ckx7lkrl7o.cloudfront.net/media/1d/1d94e90b4e1843dc7d79382eb55f68a0215b9ea71a0162aaddc04f3d2f28ff1b/1d94e90b4e1843dc7d79382eb55f68a0215b9ea71a0162aaddc04f3d2f28ff1b.jpg) 권해석 아파트너 대표. /jobsN <span style="color:#000000">아파트너는 현재 서울·경기·세종·부산·경남·광주 등 전국 677여개 아파트 관련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2019년 9월 기준 전국 650단지·60만 가구를 상대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가장 만족하는 서비스는 전자 투표 서비스다. 전자 투표를 한번 쓴 뒤 다시 사용하는 이용자는 95%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 게시판에서는 주민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눈다. 벼룩시장이나 공동구매를 위한 장터로도 활용된다. 일일이 직접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했던 민원 업무도 아파트너로 해결할 수 있다.</span> **◇”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2명 중 1명이 아파트 산다”** 우리나라 사람 두 명 중 한 명은 아파트에 산다. 1975년 이후 통계청은 인구주택총조사시 공동주택에서 아파트를 별도 분리해 집계하고 있다. 2018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는 1001만3000가구로 나타났다. 전체(1997만9000가구) 중 50.1%의 비율이다. 인구가 감소해도 아파트 수요는 꾸준하다. 작년에만 아파트는 45만1000호 늘었다. <span style="color:#000000"><span style="color:#000000">“아파트너는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의 끝판왕입니다. 아직도 일일이 동 대표가 호수의 벨을 눌러가며 사인을 받는 걸 보면서 지금이 어느 시대인가 싶었어요. 입주민이 모바일로 투표하면 훨씬 편하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죠. 또 이번 달 관리비가 얼마 나왔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능도 있어요.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에는 수영장·스크린골프장·독서실 등 여러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죠. 이 시설을 예약하는 서비스도 개발했습니다. 또 층간 소음 문제로 이웃 간 직접 대면하다 얼굴을 붉히는 경우도 많은데, 자유게시판을 통해서 이웃 간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해나갈 수 있는 게시판을 마련했어요. 아파트너는 언제 어디서나 아파트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휴대폰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넘보는 생활 밀착형 어플이 될 거라 생각해요.”</span></span> <span style="color:#000000"><span style="color:#000000">![권해서.JPG](//d3c6ckx7lkrl7o.cloudfront.net/media/59/59cd24ccebee9e11a4a1ba1c6151da8593db3e16b3b70edd0c52389e48b7c515/59cd24ccebee9e11a4a1ba1c6151da8593db3e16b3b70edd0c52389e48b7c515.jpg)</span></span> 아파트너에서 사용 가능한 기능과 사용자 후기. /jobsN <span style="color:#000000">아파트너는 2019 대한민국 모바일 시상식(한경닷컴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후원)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서울과 부산에 약 30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2018년 12월 기준 매출은 4억2000만원이다. 올해 예상 매출은 20억원이라고 한다. 권 대표는 “앞으로 세대는 아파트에서 태어나 죽을 때까지 아파트에서만 살 수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아파트가 중요한 주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span> <span style="color:#000000">“아파트너를 통해  기존의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아파트 내 운영·투표 방식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아파트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으로 거듭나겠습니다.”</span> <span style="color:#000000">글 CCBB 강자깡</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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